리뷰 NOTE/책
[소설] 에쿠니 가오리 -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멩구
2014. 10. 16. 17:19
차분함
회색
안개낀 습한 날씨
축축함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는 내내 느낀 느낌이다.
친구도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읽고 나면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함을 느낀다고 했다.
어쩜..
신기하게도 내가 느낀 그 느낌과 비슷하네..
내가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 중 읽은 것은 이것 밖에 없지만,
이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에쿠니 가오리의 힘이 아닌가 싶다..
이젠 쥰세이의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어볼까?
[기억에 남는..]
"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 밖에 없는 것이란다."
- 페데리카가 아오이에게 해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고 공감되는 말
봉 조르노
- 봉쥬르, 봉 조르노
비와 안개가 섞인 차갑고 깊은 냄새. 밀라노의 냄새.
- 이야기 자체에 이 냄새가 섞여 있는 것 같다.
사랑하고 있으니까. 너무너무 소중하니까. 그녀는 특별하니까.
- 나의 데조로.. 마빈은 정말 완벽한 남자인 것 같다.
밀라노 두오모
피렌체 두오모
- 가보고 싶어졌다 두 두오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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