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일동안/네번째/제주도] #09 우도의 가장 좋았던 곳 두 번째: 그 곳은 감동이었어, 하고수동 해수욕장 #09 감동의 하고수동 해수욕장 (2014.05.08) 우도봉에서 내려와 하우목동포구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쭉 달렸다. 오토바이 타고 달리기 딱 좋구만^.^ 답다니탑망대의 하얀등대 여기서 10분정도 더 달리면 드디어 하고수동 해변이 나타난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자연의 푸른빛을 담고 있는 바다를 보고있자니 세부, 보라카이 이런 유명 휴양지들이 부럽지 않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검은 현무암들이 다닥다닥 놓여져 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가? 돌을 밟고 나가 물 위에서 사진도 찍고 근데 난 왜케 돌 사진만 왕창 찍어 놓은건지 =_ =; 너무 예뻤는데.. 사진 찍은 걸 지금 보니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다ㅠㅠ.. 다음번엔 이쁘게 찍어야지! NEXT #10, 더보기
[9일동안/네번째/제주도] #08 우도에서 가장 좋았던 첫 번째, 우도봉을 오르다. #08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키다리아저씨 백짬뽕 그리고 우도봉 (2014.05.08) 톨칸이에서 우도봉까지 출발 : 톨칸이 경유 1 : 산호해수욕장(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경유 2 : 구좌농협우도주유소 경유 3 : 키다리아저씨 도착 : 우도봉 무료주차장 톨칸이 바로 옆이 우도봉인데, 톨칸이는 막다른 길이라서 천진항으로 되돌아 나와야한다. 이래저래 많이 돌아다닌 것 같아 보여도 이동거리는 총 6km 정도밖에 안됨. 주유소는 우도에 딱 하나 있는 주유소다. 독점일세!!ㅎㅎ 산호사해수욕장,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서빈백사 라는 많은 이름을 가진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 이 해빈은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 438호로 지정되었다. 국내에서 제주도 외에도 홍조단괴가 여러 지점에서 발견되었지만, 대.. 더보기
[9일동안/네번째/제주도] #07 바이크소녀들, 우도를 접수하러 가다. #07 천진항에서 배타고 우도로, 그리고 톨칸이 (2014.05.08) 오늘 우리의 일정은 간단하다. 우.도.탐.방. 그것뿐이다. 쇠소깍을 가고 싶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30km나 떨어져 있었다. 왕복 60km인데 어제 오토바이를 타본 바,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래서 좀 느긋히 일어나서 우도로 바로 가기로 했다. 우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두 곳이 있는데, 우도봉과 하고수동 해수욕장이었다. 우도봉은 우도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은 유일한 높은 곳이다. 성산일출봉의 전체 모습도 볼 수 있고. 하고수동 해수욕장에는 외국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에매랄드 바다가 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도를 간다면 이 두 곳은 꼭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성산항까지 총 21km. 좀 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