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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NOTE/국내여행 2014

[9일동안/첫번째/전주] #02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 경기전

 

 

 

 

 

#02, 경기전

 

 

 

 

 

 

 

경기전은 사적 제339호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곳이다.

 

위치는 전동성당과 불과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동성당과 함께 관람하기 딱 좋은 위치인 듯

 

 

 

전주사고, 어진박물관,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도심 속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창한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많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겸사겸사 산책 나오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입장료도 매우 저렴하다.

 

 

 

 

 

 

1. 위치

    ​- 한옥마을 버스정류장에 내려 한옥마을에서 두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명소

 

 

 

 

 

2. 관람시간
   - 기본적으로 09:00 ~ 19:00 까지이나, 아래의 기간동안에는 마감시간을 한시간 연장 또는 단축하여 운영
     ※ 하절기(6월~8월) : 09:00 ~ 20:00까지
     ※ 동절기(11월~2월) : 09:00 ~ 18:00까지  
   - 월요일 휴무
   - 무료관람일 : 1월 1일, 추석, 설날, 3.1절, 광복절

3. 관람료
   - 일반권, 전주시민할인권 이렇게 나뉘는데, 매우 저렴하다.
   - 성인(19세부터 64세까지) (1) 개인 \1,000 (​\500 ​)
                               (2) 단체 \700 (​\400​ )  ※ 단체는 20인 이상
   - 청소년, 군인(13세부터 18세까지, 하사이하) (1) 개인 \700 (​\400​ )
                                                 (2) 단체 \500 (​\300 ​)
   - 어린이(7세부터 12세까지) (1) 개인 \500 (​\300​ )
                               (2) 단체 \300 ( ​\200​ )

4. 관람료 면제대상(외국인 제외)
   -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 만 65세 이상의 신분증을 소지한 사람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사람

5. 문화해설
   ​- 아래와 같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람

 

 

 

 

6. 안내문의   (063) 281-2790

 


 

 

 

 

 

 

경기전 옆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

 

최초 1시간 무료

최초 1시간 이후 30분까지 600원 추가

최초 1시간 이후 30분 초과후 매 15분마다 300원 추가

당일주차 6,000원

 

 

자동차 갖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바람

그냥 아싸리 당일주차 하는게 마음 편할 듯

아, 그리고 남부시장 근처에도 주차장 있음

 

 

 

 

 

 

경기전 영역 지도

 

 

1번 경기전 정전에 태조 어진이 봉안되어 있다.

2번 전주사고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곳으로 현재에는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3번 조경묘는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과 시조비 경주 김씨의 위패를 봉인한 왕실의 시조 사당이라고 한다.

4번 어진박물관은 조선 왕들의 어진을 비롯하여 어진봉안 때 쓰였던 가마, 용선, 홍개 등의 의식구를 소장 및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5번 부속건물은 경기전의 제사를 지내는데 관련된 건축물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매우 넓으므로 차근차근 구경하신다면 2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다.

특히 어진박물관에 볼게 참 많은 듯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음식물 반입금지

자전거 출입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흡연금지

 

 

 

 

신도(神道)

 

(1) '귀신'을 높여 이르는 말

(2) 무덤 근처에서 그 무덤으로 가는 큰길

(3) 신의 도리. 또는 영묘한 도리

 

 

신도 뒤에 보이는 곳이 정전으로 태조의 어진이 봉안된 곳이다.

 

 

 

 

 

 

 

드므(두멍)

 

드므는 화재에 대비해 물을 담아 놓은 큰 가마나 독을 말한다.

화마가 물에 비친 제 모습에 놀라 도망가게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경기전 진전 앞 드므는 무쇠로 제작되었고, 좌우에 3개씩 총 6개가 있다.

현재의 드므는 「경기전의」와 1910년에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2013년 8월에 복원한 것이다.

 

 

 

 

 

 

태조 어진 앞에 있는 사진촬영금지 표지판을 보고도

욕심에 사진 촬영을 했지만 포스팅에서는 빼야지.

들어가지마시오 저 표지만 뒤에 태조 어진이 걸려 있었다.

 

근데 어진을 보관중이라기 보단 그냥 걸어놨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다.

사당 내의 바닥에는 흙먼지가 잔뜩 쌓여 있었고,

그 외에도 그닥 깨끗하진 않아 보였어.

 

유일본은 어진박물관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조선 태조 어진 朝鮮 太祖 御眞

The Eojin of King Taejo of Joseon Dynasty

 

국보 제317호

National Treasure No.317 (모사본)

 

이 어진(御眞)은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를 그린 초상화이다.

경주, 평양 등지에 모셨던 이성계의 어진은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버리고,

전주 경기전의 어진만 유일하게 남아 있다.

이 어진은 고종 9년(1872년)에 기존의 낡은 어진을 태워 묻고,

서울 영희전에 있던 태조 어진을 본떠 새로 그린 것이다.

임금이 국가의 일을 할 때 차려 입는 익선관을 쓰고 곤룡포를 입은 채,

두 손을 가지런히 마주잡고 의자에 앉아있는 태조의 정면 모습이다.

얼굴과 옷 주름을 처리한 음영 기법, 의자와 자리의 화려한 색채,

어깨에 그린 용의 금박 효과 등에서 어진이지만 높은 품격이 보인다.

한 왕조를 세운 인물의 위엄이 시대를 뛰어 넘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This eojin is the portrait of Taejo Lee Seonggye who founded the Joseon Dynasty.

Only the eojin in Gyeonggijeon was kept unharmed while the other portraits kept

in other regions, such as Gyeongju, Pyeongyang, etc. were all burnt during

the Imjinwoiran (Japanese invasion between 1592-8). As the eojin deteriorated, it

was burned and buried in the 9th reign of King Gojong (1872). The portrait in

Gyeonggijeon is a newly painted one copying the one kept in Yeongheejeon,

in Seoul. This eojin depicts King Taejo's full figure seated on a chair and wearing

ikseongwan(a royal crown when he wore while working) and a gonryongpo (a royal

robe) with his hands joined evenly. Shadowing techniques on the wrinkles of his

face and robe, and brilliant colors of the chair and the mat, and the gold-plating

effect of the dragons on his shoulders make the painting more graceful.

The dynasty's founder's dignity remains vivid beyond the times.

 

 

 

 

이제 어진 박물관으로..

 

 

 

 

 

 

어진박물관 앞에 심어져있는 꽃들이 이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에 담아본다.

꽃은 언제나 봐도 기분이 좋다^.^

 

 

 

 

 

꽃을 찍겠다는 일념하에 필사적으로 ㅋㅋㅋ

 

 

 

 

 

어진박물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다.

미리 알아보고 날짜를 맞추어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로그램 관련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

 

www.eojinmuseum.org

 

근데 5월달에 갔을 때는 참 다양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9월달이다 보니 지금 가서 즐길 수 있는 건 몇 가지가 안되겠네..ㅠㅠ

귀차니즘에 찌들어서 계속 하드에 묵혀뒀더니 ㅋㅋ

 

 

 

 

어진박물관에서 나와 부속건물 쪽으로 이동하니

 

 

 

전동성당이 보인다.

 

이제 우리가 가야할 곳은 전동성당!

그럼 전동성당으로 이동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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