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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NOTE/국내여행 2014

[9일동안/두번째/경주] #09 천년고도 신라는 여기에 있다, 신라역사관

 

 

 

#09, 신라역사관

(2014.05.03)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보게 될 전시관은 신라역사관이다.

바로 여기에 신라미소빵의 모티브가 된 얼굴무늬수막새가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은 총 네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라의 탄생과 번영, 삼국통일 그리고 멸망에 이르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포스팅에서 그 역사의 흐름을 보여주고 싶지만 사진도 드문드문 찍었고, 천년의 역사라는게 너무 광대하다보니 몇 가지 문화재 사진들만 올리겠다.

 

 

 

 

 

 

 

신라의 옛 모습을 재현

 

흰 동그라미를 친 곳이 황룡사지이지 싶다. 당시 황룡사 9층목탑이 경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하니 황룡사지가 확실한 듯

 

 

 

 

 

 

첨성대도 보이고

 

 

 

 

계림도 보이고

 

 

 

 

 

 

 

얼굴무늬수막새 人面文圓瓦當 Roof-end Tile with Human-face

 

 

 

 

 

 

 

바둑돌

 

신라사람들이 바둑을 잘 두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 자갈돌은 바둑에서 중요한 요소인 흑과 백이 뚜렷하지 않아 바둑돌로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한다.

 

 

 

 

 

 

사자상 Lion Statue

 

사자는 '백수의 왕'으로 신성함과 절대적인 힘, 위엄을 나타낸다.

이 사자상은 원래 어디에 세워졌던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발견된 곳이 경주 교동이기 때문에 신라 궁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녹유뼈항아리 Burial Urn

 

녹유는 토기에 사용하는 유약의 일종으로 청색, 녹색 및 황갈색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항아리의 표면 색깔이 녹색과 황갈색이 동시에 보이는 것 같기도........

 

 

 

 

 

 

십이지상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 자축인묘

드라고 요롱이 마초 미미 진사오미

뭉치 키키 강다리 찡찡 신유술해

 

우리는 꾸러기 수비대!!

 

 

아 진짜.....나 초등학생 때 보던 만환데..아직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ㅋㅋㅋㅋㅋ

꾸러기 수비대 아니였으면 십이간지 외우기 힘들었을꺼야

나만 그런거 아니지? 응?

 

 

 

 

 

 

십이지상-양

 

 

 

꾸러기수비대 미미

 

 

만화캐릭터랑 역사관 전시품이랑 너무 딴판이네ㅋㅋㅋ

점잖은 어르신과 예쁜 여자 캐릭터라.. 매치가 안되는구만

 

미미 옆에 있는 건 신유술해에서 해에 해당하는 찡찡이!!

찡찡이가 울기 시작하면 가슴에 12번이 적혀있는 파란 곳에서 에너지가 모아져서 발사됨. 적들은 그거 맞고 다 빠이짜이찌엔~

 

 

 

 

끝으로

 

 

 

 

 

 

경주 남산 곳곳에 남아 있는 유적지

 

마침 게스트하우스에서 전날 남산에 다녀오신 분이 곳곳에.. 흩어져있는 유적들이 대해서 잘 아는 분이랑 갔다 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근데 등산이 좀 힘들긴 하다고 하셨다는ㅋ

그래서 남산 가볼까? 하다가 여행 초반에 너무 힘빼면 안될 것 같아서....우린 한라산 올라가야하니까!! 남산은 다음 기회에 가보리고 하였다.

 

 

 

 

 

내가 지금 이렇게 서 있었던 곳에서 천년 전의 사람들은 다른 생활 방식과 모습으로 살았었다는 사실이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 TV에서 역사 드라마를 많이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내가 지금 땅을 직접 밟고 서 있고 천년 전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역사관을 거치고 나니 인상깊게 다가왔다.

 

 

 

 

이제 국립경주박물관의 마지막이자 경주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성덕대왕신종을 보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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